2012년 4월 15일 일요일

미드 desperate housewives 보고 있는데..공감가는 캐릭터가 있네요.

자녀가 총 네명인 르네...

남자아이 세명에 아기(아기 성별은 모르겠습니다.)가 있는데 남자아이 세명이 완전 장난꾸러깁니다.  두명은 쌍둥이인거 같구요.    애네들이 완전 여기저기 쑥대밭 만들고 르네는 그 뒷치닥거리에 남편 뒷치닥거리? 까지 하느라 완전 지치는 캐릭터입니다.

사회에선 잘 나갔지만 집안에서는 잘나가지 못하는 르네

르네는 자신이 집안에서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이 있어 보입니다.
desperate housewives는 사실 죄의식에 대해 다루는 미드 같아보입니다.   죄의식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점으로 캐릭터들을 조명해 나갑니다.     르네는 결국 자신에게 부과된 과중한 일과 스트레스, 그리고 자신이 좋은엄마가 아닐꺼라는 죄의식 때문에 완전이 나가 떨어지는?  지경에까지 이르릅니다.  친구에게 아이들을 맞기고 사라져버리죠.

저도 아이가 셋인데...엄청 공감이 갑니다.   저희집 아이 셋 모두 남자아이라 더 공감이 가죠.
물론 좀 과장되거나 우리나라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수야 있겠지만, 이런 부분이 공감을 반감시키진 않더군요.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보고는 있지만 영어는 뒷전이고 대충 내용파악만 하고 계속 진도만 나가고 있습니다.  재밌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해도 안보는것보다야 훨씬 낳겠지만, 사실 대본을 지대로 파고들고 안들리는거 다시 듣고 해야하는데...  듣다보니 안들리는 부분도 많고 완전 생소한 단어나 표현도 무척이나 많았거든요.    이것저것 관심있는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요즘 오락을 아예 못하고 있네요. 너무 바쁜 나머지... 오락 해줘야 하는데...음냐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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