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4일 토요일

강아지 입양 결정했습니다.

강아지를 애지중지 키우는 분들을 이해를 못했던 제가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기까지는 작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모님댁은 개를 키웁니다.  말 그대로 똥개...

근데 몇년전 닥스훈트를 한마리 키우시기 시작하셨는데... 똥개랑 똑같은
환경으로 키우십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저희집에 4살박이 조금 성장이 더딘 아이도 안물고... 너무 좋아라 해서 귀여운 맛에 산책도 시켜주고 그랬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말귀를 조금 알아듣는듯 하더라구요.

첫번째 산책 나갔을땐 저를 질질 끌고갈라 그래서 약간 곤욕이었는데...
두번째 산책때는 훨씬 틀려졌습니다.  어느정도 저의 콘트롤을 따라주더군요.   그걸 완전하게 느낄수 있을정도루요.

이거참... 똘똘한 녀석은 뭐가 틀려도 틀리구나 싶어서 개에게 급 관심...

개 서적을 읽고, 인터넷 검색하다 강사모라는데도 알게되고...
어찌어찌하다가 유기견을 분양받게 되었습니다.

월요일날 데려오기로 했는데... 이녀석에게 아토피가 약간 있대서
생식을 하려고 생식도 주문해놨습니다.   근데 가격이 제법 되네요.
간식도 수제간식으로 주문했더니만...

그래도 크게 아까운줄 모르겠습니다.  저자신을 위해서는 어지간해선 돈을 안쓰자는 주의 인데...

잘 키워보겠습니다.  그리고 종종 소식도 올려야지요.

강아지 관련 서적만 4권 이상을 읽었더니만... 대충 감이 잡히는데 실전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물지는 않는다니 그건 걱정이 없지만...
깨갱거리거나 짖거나 하는게 젤 걱정입니다.
특히 초반엔 좀 깨갱거릴거 같습니다. 분리불안이라고 하나요?  그것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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